한성자동차와 젠지 이스포츠, 그리고 로컬 아티스트들이 협업한 메르세데스-벤츠 아트카
그라플렉스, 알타임 죠, 용세라가 래핑한 세 대의 메르세데스-벤츠.

지난 2020년 7월 7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Han Sung Motor)는 글로벌 이스포츠(Esports)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에 아트카 세 대를 공개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젠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문화예술계를 응원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네 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지속해서 작품 활동을 펼칠 기회와 함께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라플렉스(GRAFFLEX), 알타임 죠(Artime Joe), 그리고 용세라(Serayong)는 젠지 롤팀 선수단과 코치진 전용 프리미엄 자동차 3대에 전부 각 작가의 자유로운 발상과 이야기를 반영한 독특한 래핑 디자인(작품명 <온 더 로드(On the Road)>, <버스트 아웃(Burst Out)>, <포착>)을 선보였다. 그라플렉스는 ‘선택’을 주제로 도심 속을 달리는 모습을, 알타임 죠는 뉴 CLS에 폭발력 있는 힘을 강렬한 에너지로 시각화한 래핑 디자인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더 뉴 GLE를 래핑한 용세라 작가는 과감한 선과 불규칙 기법으로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다. 또한, 포토그래퍼 커터건(Cuttergun)은 래핑 디자인 촬영을 통하여 이스포츠가 만들어나가는 새로운 길, 에너지, 역동성 등 각 세 명의 아티스트가 작품을 통해 나타낸 주제와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해당 아트카는 모두 젠지 롤팀의 공식 이동 차량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티스트 그라플렉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참여 예정이었던 주요 국내외 프로젝트와 외국 전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큰 상황에서 젠지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스포츠가 다양한 파트너십과 활동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작품에 이를 반영해 젠지, 이스포츠 그리고 아티스트인 나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래핑한 차량이 작가의 개성과 함께 젠지 선수단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다”며, “한성자동차가 전달하는 Gen.G의 공식 이동 차량과 함께, 앞으로 진행되는 경기에도 응원을 보탠다.”라고 말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한국지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스포츠 선수들과 업계도 예술가들의 열정으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속해서 성장하며 확장해 나가고 있는 이스포츠처럼, 문화예술계뿐 아니라 요식업 등 우리의 지역 사회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젠지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차원에서 ‘젠딜리버리(Gendelivery)’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 유망 F&B 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한성자동차와 젠지 이스포츠가 협업한 메르세데스-벤츠 아트카 관련 자세한 내용은 젠지 공식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