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EBEAST SOUNDS: 애쉬 아일랜드, 수민, 기린, 화지, 아시안 체어샷 등
래퍼, 싱어, 로커, 유튜버?

장르, 스타일, 그 어떤 제한도 없이 하입비스트 코리아 에디터가 선정한 하입비스트 사운즈. 유재석, 이효리, 비가 감탄한 기린과 후디의 ‘오래 오래’부터 지금은 훈련소에 있는 식케이가 남기고 간 트랙, VMC에 합류한 화지의 신고식 그리고 최근 정식 음원 발매를 시작한 유튜버 과나의 화채 레시피까지,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트랙들이 준비돼 있다. 어떤 음악을 좋아할지 모르지만, 이 안에는 있을 것.
기린 ‘오래 오래 (ORE ORE) (Feat. 후디)’
싹쓰리에게 갈 뻔한 그 트랙. 전 우주의 화합을 이뤄내는 뮤직비디오의 스토리에 집중하다 보면 어느새 ‘오래 오래’ 춤을 따라 추고 있을 것이다.
수민 ‘불켜 (TURNON)’
캐치한 프레이즈의 반복과 장르를 오가는 과감한 전개 그리고 심플하지만 분명한 주제 의식, 이것이 네오 케이팝이다.
애쉬 아일랜드 ‘Error (Feat. 루피)’
3분여 안에 극적으로 고조되는 상실의 아픔. 루피의 주사 한 방이 폭발시킨 후반부는 강렬하다.
식케이 ‘RSVP’
온갖 게임 안을 떠돌아다니면서도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는 식케이의 메신저는 그대로 음악이 됐다. 읽씹, 안읽씹들은 제발 RSVP!
아시안 체어샷 ‘Rocket’
로켓 발사의 순간 BGM으로 사용해도 될 속도감. 휘몰아치는 기타 위에 발사한 로켓이 어디로 향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저드 ’문제아’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문제아는 문제아대로 괴롭다. 저드의 하이라이트 레코즈 입단 후 첫 싱글이자 앞으로 보여줄 수많은 매력의 시작점.
화지 ‘오염’
VMC에 합류한 화지의 첫 트랙. 이미 본인을 증명할 대로 증명한 화지가 오염을 막기 위한 태도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과나 ‘화채!’
유튜버 과나의 음악은 레시피를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그 이상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왜인지 궁금하다면 입맛을 ‘확 챌’ ‘화채’에서 확인하자.
슈퍼젤리킹 ‘Obirah’
젤리를 좋아하는 둘이 모여 슈퍼젤리킹이고, 곡 제목은 ‘haribo’를 뒤집은 것. 퓨처 베이스와 재즈 피아노가 의외의 조화를 보여준다.
소제소 & 미뇽 ‘Ringo Lady’
소제소와 미뇽의 교집합을 향한 여행은 90년대 디트로이트 하우스에서 출발해 시이나 링고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