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네어 레코즈가 창립 10년 만에 공식 해체했다
한국 트랩 부흥을 이끌었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의 3인 체제.
공동 창립자 및 CEO였던 도끼의 탈퇴 이후 유일한 소속 아티스트 빈지노의 탈퇴설이 불거졌던 일리네어 레코즈가 결국 공식 해체를 맞이하게 됐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7월 6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와 해체 소식을 전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2011년 1월 1일 더콰이엇과 도끼의 공동 설립으로 시작돼 아티스트 빈지노를 영입하고 오랜 기간 3인 체제를 유지하며 한국 힙합 신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해체 공지에는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지만, 아직 더콰이엇과 빈지노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Illionaire Records’ 10 years journey has been closed. Thank you so much for the love and support. pic.twitter.com/pgcXRPkChd
— ILLIONAIRE RECORDS (@1LLIONAIRE) July 6,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