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평원을 가로지르는, 자크뮈스 2021 SS 컬렉션 런웨이 무대 공개
우아함의 정석.

















자크뮈스가 2021 봄, 여름 남성 컬렉션을 위한 런웨이 무대를 선보였다. 자크뮈스는 지난 2020 봄, 여름 시즌 당시 브랜드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프로방스에 위치한 라벤더 밭에서 런웨이를 펼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작년에 이어 파리 근교의 벡쌍 프헝쎄 자연공원에 있는 황금빛 밀밭 한 가운에 무대를 차렸다.
시몬 포르테 자크뮈스는 약 6백 미터 길이의 나무 런웨이 무대를 두고 “브랜드의 진정성과 로맨틱한 면을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시골 결혼식이나 추수 감사 축제처럼 사랑과 축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했다. 모두가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환상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자크뮈스의 새 컬렉션은 넉넉한 실루엣의 셋업 수트를 비롯해, 식물 프린트, 화사한 톤의 컬러, 좌우 비대칭의 독특한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꾸려졌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가죽 제품군과 더불어 부드러운 베이지 톤의 키링, 샌들 등의 액세서리를 활용해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크뮈스의 2021 봄, 여름 남성 컬렉션 런웨이 현장의 모습은 위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