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저스티스 리그’ 시리즈에는 블랙 수트의 슈퍼맨이 등장한다?
배트맨 수트가 탐났던 걸까.
잭 스나이더 감독의 신작,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의 티저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슈퍼맨의 새로운 블랙 수트가 공개되어 화제다. 해당 영상의 38분 15초 부분에서는 슈퍼맨을 연기한 헨리 카빌이 배트맨 수트를 연상케하는 블랙 수트를 입은 채 페니워스 앞에 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나이더 감독은 헨리 카빌이 착용했던 수트는 실제 블랙 컬러가 아니었지만, 제작진이 해당 영상을 게재 중 블랙 컬러로 보이도록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감독이 전한 말에 따르면, “스튜디오는 영화에 어두운 분위기를 더할 것이라는 이유로 블랙 수트를 거부했”지만, 그는 “죽음에서 돌아온 사람에게는 검은 수트가 더욱 걸맞은 변화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전했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은 오는 2021년, HBO 맥스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