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오픈카, '시안 로드스터' 공개
전 세계 단 19대만 생산된다.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오픈카, 시안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볼로냐 지방 언어로 ‘번개’를 뜻하는 시안은 그 이름에 걸맞게 강력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시안 로드스터에는 6.5리터 V12 엔진과 더불어 48V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무려 최대 8백19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단 2.9초에 불과하며, 지붕을 연 상태에서의 최고 속도는 350km/h에 달한다.
날렵한 외관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쿤타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전면 스플리터, 보닛, 리어 스포일러 등 차 곳곳에는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요소들이 적용됐으며, 차의 인상을 좌지우지하는 전면부에서는 탄소섬유로 제작한 스플리터와 ‘Y’자 헤드램프를 확인할 수 있다.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는 전 세계 19대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며, 전부 계약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