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라이언 고슬링 & 크리스 에반스 주연작에 역대 최대 제작비를 투자한다
‘어벤져스’ 루소 형제의 차기작.

매년 오리지널 콘텐츠를 위해 수조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한 넷플릭스가 역대 최대 규모의 제작비를 투자하여 새 작품 제작에 나선다. 총 2억 달러, 한화로 무려 약 2천4백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가 투입될 작품의 이름은 바로 <그레이 맨>. 해당 작품은 <어벤져스> 시리즈를 만든 루소 형제의 차기작으로, 라이언 고슬링과 크리스 에반스의 캐스팅이 확정되며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레이 맨>은 소설가 마크 그리니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스토리는 킬러가 된 전직 미 중앙정보국 요원 코트 젠트리와 그의 라이벌 로이드 핸슨의 대결을 바탕으로 전개될 예정. <데드라인>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루소 형제는 <그레이맨>을 <007>시리즈나 <본> 시리즈와 같은 첩보 시리즈물로 구상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 2019년 공개된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6 언더그라운드>에는 넷플릭스 역사상 최대 제작비인 1억5천만 달러가 투자됐지만, <그레이 맨>에는 이보다 약 6백억 원 이상 더 많은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