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슈퍼 마리오’ 35주년 기념 ‘모노폴리’ & ‘젠가’ 출시
호텔 대신 성, 지폐 대신 코인.

닌텐도가 자사의 대표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35주년을 기념해 장난감 전문 제조회사 해즈브로와 손을 잡고 대표적 보드 게임 <모노폴리>와 <젠가>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과거에도 <슈퍼 마리오> 테마의 <모노폴리>는 존재했지만, 이번 특별 에디션에서는 ‘버섯 왕국’을 베이스로 장소와 아이템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플레이어의 말은 요시 알, 슈퍼스타, 쿠파 알 등으로 구성됐고, 건물과 호텔은 각각 키노피오의 집과 성으로 대체됐다. 찬스 카드와 지폐가 물음표 박스와 코인으로 바뀐 것도 눈에 띈다. <젠가> ‘슈퍼마리오 에디션’은 4명의 플레이어 마리오, 루이지, 피치 공주, 키노피오 중 누가 먼저 쿠파를 쓰러뜨릴지 겨루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슈퍼 마리오> 특별 에디션으로 제작된 <모노폴리>와 <젠가>는 각각 30 달러, 20 달러로 8월 1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마존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같은 날에는 닌텐도 x 레고 합작으로 만들어진 <슈퍼 마리오> ‘NES 콘솔’ 세트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