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귀판 ‘슈퍼 마리오’ 게임이 1억4천만 원에 판매됐다
게임 버리지 말고 잘 모아두자.

닌텐도 게임 <슈퍼 마리오> 의 희귀판 패키지가 경매를 통해 11만4천 달러, 한화 약 1억4천만 원에 판매되며 단일 비디오 게임 중 최고가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2019년 2월에는 다른 버전의 <슈퍼 마리오> 게임이 10만1백50 달러에 판매된 바 있다.
이번에 경매에서 판매된 <슈퍼 마리오> 게임은 1985년에 발매된 것으로, 한 번도 박스에서 개봉되지 않고 처음 구매된 상태 그대로 보존됐다. 투명한 상자 위에 적힌 ‘9.4’라는 점수가 완벽에 가까운 제품의 상태를 보증한다. 해당 물건의 경매를 진행한 헤리티지 옥션에 따르면, 해당 게임의 가치가 이처럼 높은 것은 ‘종이 박스’에 담긴 <슈퍼 마리오>는 미국 시장에서 초판에 한해 극소량으로만 생산돼 아주 희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매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A sealed copy of Super Mario Bros. just sold at auction for $114,000, which is a new record for the sale of a single game. Bet the owners of the $100,000 one, which is an earlier printing, feel great today. pic.twitter.com/lVdcla8d19
— Chris Kohler (@kobunheat) July 10,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