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백 종, 라프 시몬스의 '역대급' 빈티지 아이템이 재발매된다
‘아카이브 리덕스’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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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 시몬스가 지난 25년간 선보였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기할만한 빈티지 아이템들로 꾸려진 ‘아카이브 리덕스’ 컬렉션이 출시된다. 라프 시몬스의 빈티지 아이템들은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고가로 판매되는 인기 아이템이다. 2001년 출시되었던 ‘라이엇 라이엇 라이엇’ 카무플라주 재킷이나 2003년 출시된 ‘뉴 오더’ 파카의 경우, 현재 수만 달러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될 ‘아카이브 리덕스’ 컬렉션은 라프 시몬스의 브랜드 론칭 2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컬렉션을 구성하는 총 1백 개의 아이템은 라프 시몬스가 직접 큐레이션 한 것들로, ‘어떠한 체계나 시스템이 없이, 순수하게 창조적인 결정’으로만 꾸려졌다.
컬렉션의 룩북은 라프 시몬스의 오랜 파트너, 포토그래퍼 윌리 반데페르의 작품이다. 해당 룩북에서는 ‘9. 11 테러’ 사건에서 영향을 받았던 2002 봄, 여름 컬렉션의 ‘콜랍스’ 후디, 일렉트로닉 밴드 크라프트베르크로부터 영감을 받은 1998 가을, 겨울 컬렉션의 셔츠와 타이, 라프 시몬스의 데뷔 컬렉션인 1995 가을, 겨울 컬렉션의 모노그램 롤 넥을 확인할 수 있다,
라프 시몬스의 ‘아카이브 리덕스’ 컬렉션은 오는 12월 일부 매장을 통해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