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CF가 3년 만에 라 리가 정상을 탈환했다
리그 재개 후 10연승이 만들어낸 기적.

레알 마드리드 CF가 구단 역사상 통산 34번째 라 리가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레알 마드리드 CF는 7월 17일 열린 라 리가 37라운드에서 비야레알 CF를 2대1로 꺾고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CF는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FC 바르셀로나에 밀려 2위를 기록 중이었으나, 리그 재개 이후 10연승을 거두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기록했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은 리그 우승 확정 후 “선수들이 해낸 일에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한 감정을 느낀다. 말문이 막힐 정도다.”라며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