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20, 기존보다 2배 튼튼한 새로운 강화 유리 탑재
서장훈이 떨어트려도 안 깨진다.
8월 5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에 강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된 강화 유리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유리 전문 제조사 코닝은 수년간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스크래치와 낙하 손상이 가장 큰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해당 기능을 크게 개선한 신제품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출시를 발표했다. 코닝의 발표에 따르면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는 2m 높이에서 떨어트려도 견디는 낙하 저항을 갖췄으며, 스크래치에 대한 저항도 7~8N의 힘을 버틸 수 있을 정도로 높다. 기존의 강화 유리는 0.8m에서 낙하 시 파손되며, 2~4N의 힘을 가하면 흠집이 난다.
이와 같이 기존 강화 유리에 비해 획기적으로 높은 강도를 지닌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는 전 세계에서 삼성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다. 많은 전문가들은 강화 유리의 강도가 크게 향상된 만큼 갤럭시노트20의 내구성이 아주 높아지거나 제품의 두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닝 측이 공개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의 내구도 실험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