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올 하반기 주력 모델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보다 싸진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 심리 때문?
삼성전자의 올 하반기 주력 스마트폰 제품인 ‘갤럭시노트20’이 전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 가격을 1백19만9천 원, 울트라 모델 가격을 1백45만2천원으로 확정지었다고 한다.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노트 10 일반 모델은 1백24만8천5백 원, 플러스 모델은 1백39만7천 원, 512GB 모델은 1백49만6천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올 상반기에 공개된 갤럭시S20 가격대 역시 124만8천5백 원부터 시작되었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코로나 19로 인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고려한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 만큼,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 역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갤럭시노트20은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뒤이어 21일에 공식 출시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0’을 예고하는 영상을 코엑스 전광판을 통해 공개했다.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이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