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기존 모델보다 저렴한 해치백 디자인의 ‘모델 2’ 제작 나선다?
일론 머스크가 직접 언급한 내용.

최근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 업계 내 시가 총액 1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동차 기업’에 오른 테슬라가 보급형 모델을 출시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자동차 전문 플랫폼 <Car Guide>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최근 투자자들로부터 지적받은 판매량 부진에 대해, 테슬라 제품에는 가격적인 여유가 없다며 해당 문제점을 고치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차를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현시점의 테슬라에 있어 나를 가장 괴롭히는 것은 우리의 상품이 가격적인 측면에서 수용성이 적다는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테슬라의 중형 세단 ‘모델 3’의 국내 실구매가는 약 5천만 원부터 시작된다. 테슬라는 보급형 모델을 선보이기 위해 해치백 스타일의 ‘모델 2’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내용과 관련하여 트위터를 통해 질문을 받은 일론 머스크는 “아마도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은 독일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