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새롭게 태어난, 랜드로버 디펜더 ‘NAS-E’ 공개
전 세계 단 30대만 제작된다.
랜드로버 디펜더를 전문적으로 커스텀 하는 영국의 카 튜닝 업체, 트위스티드 오토모티브가 전기차 버전의 디펜더 90을 선보인다. ‘NAS-E’라 이름 붙여진 해당 모델에는 디펜더 90의 기존 내연 파워트레인 대신 60kWh 배터리가 얹어졌다. 덕분에 최대 2백14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며, 약 320km 가까이 주행 가능하다. 랜드로버를 대표하는 SUV 모델답게 ‘NAS-E’에도 역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외관은 화사한 블루, 그린, 옐로우 총 3 컬러로 완성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한편 트위스티드 오토모티브는 ‘NAS-E’ 보다 약 1백 마력 이상 강력한 출력을 제공하는 ‘NAS-E 플러스’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해당 모델에는 사이드 스텝, 스트라이프 데칼, 루프 전면의 스포트라이트 조명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트위스티드 오토보티브의 ‘NAS-E’와 ‘‘NAS-E 플러스’는 전 세계 단 30대 한정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18만5천 달러, 한화로 약 2억2천만 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