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시가총액 1위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에 올랐다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최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애플이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1위에 올라 화제다. 애플은 지난 7월 31일, 미국 뉴욕 증시에서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를 제치고 전 세계 시가총액 1위를 달성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당일, 애플의 주가는 전날 대비 10.47% 상승한 425.04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8천백억 달러, 한화로 약 2천1백91조4천억 원을 달했다.
애플이 향후 시가 총액 1위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코로나19 불황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점과 올해 하반기 아이폰 12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고무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