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 솟아 오른 사과나무? 태국 방콕의 ‘애플 센트럴 월드’ 공개
총 17개 언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애플의 새로운 매장, ‘애플 센트럴 월드’가 태국 방콕에 첫 문을 열었다. 방콕 시내에서도 가장 큰 번화가 중 한 곳인 라차프라송에 자리한 새 매장은 거대한 나무를 형상화해 지어져 더욱 이목을 끈다.
매장 가운데 위치한 기둥은 천장까지 이어져 지붕을 덮는 우산 형태로 완성됐다. 건물 외벽 전체는 투명 유리로 만들어졌으며, 그 한가운데는 빛나는 애플 사과 로고가 배치됐다. 매장은 총 2층으로 구성됐다. 1층 매장에서는 애플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비디오 벽이 배치된 2층에서는 다양한 포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층으로 올라갈 땐, 나무 기둥을 둘러싼 나선형 계단이나 원통 형태로 제작된 스테인리스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매장에서는 1백30 명의 직원이 17개 언어로 방문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 센트럴 월드는 지난 7월 31일 첫 문을 열었으며,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체온 확인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