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마틴, '007 노 타임 투 다이' 테마 밴티지 & DBS 슈퍼레제라 공개
각각 1백 대, 25 대 한 정.
애스턴 마틴이 오는 11월 개봉될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테마에 맞춘 새로운 밴티지와 DBS 슈퍼레제라를 공개했다. 밴티지 모델은 1987년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에 등장한 애스턴 마틴 V8으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그릴에는 크롬 메쉬 소재가 사용됐으며 외부 트림에는 옐로 컬러가 칠해졌다. 외부에는 스키 캐리어가 장착됐으며 차량 내부에는 제임스 본드가 사용한 여러 무기와 장치가 레이저 각인으로 재현됐다. 또한 밴티지에는 최고 출력 5백3 마력을 자랑하는 트윈 터보차지 4.0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3.6초의 제로백과 313km/h의 최고 속도를 자랑한다.
DBS 슈퍼레제라 007 에디션은 세라믹 그레이 컬러로 칠해졌고, 펜더와 리어 스포일러에는 007의 로고가 부착됐다. 유광 처리된 블랙 컬러로 마감된 21인치 휠과 모델 넘버링이 적힌 독특한 디자인의 발판도 눈에 띈다. 엔진에는 기존 DBS 슈퍼레제라와 동일한 7백15 마력의 5.2L 트윈 터보 V12 엔진이 장착됐다
애스턴 마틴 밴티지 007 에디션은 전 세계 1백 대, DBS 슈퍼레제라 007 에디션은 이보다 적은 25대만 생산 및 판매된다. 가격은 밴티지가 약 2억 5천만 원, 슈퍼레제라가 4억 3천5백만 원이다. 출고는 2021년부터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