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미래적인 디자인의 순수 전기차 ‘리릭’ 최초 공개
화려한 전면부 그릴부터 AR 계기판까지.










캐딜락이 완전 충전 시 한 번에 최대 483km까지 주행 가능한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했다. 캐딜락이 처음으로 내놓는 순수 전기차인 리릭은 아직 시연용 모델로 실제 양산 시 사양과 디자인의 상세 사항들이 변경될 수 있다. 리릭은 150kW 이상의 DC 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후륜 및 4륜 구동을 자유롭게 선택해 운행이 가능하다.
차내에는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33인치 LED 스크린으로 미래적인 인테리어가 갖춰졌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전기차에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모듈형 EV 플랫폼이 사용돼 넓은 차내 공간이 확보됐다. 리릭에 적용된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은 안전성을 높일 뿐 아니라 배터리 팩의 무게 중심을 낮춰 역동성 있는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스티브 칼라일 북미 GM 사장은 이번 리릭 최초 공개를 맞아 “캐딜락은 리릭을 시작으로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릭은 2022년 북미에서 양산될 예정이며 글로벌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