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팬이 풀어내버린 '더 배트맨' 첫 트레일러 속 수수께끼
현실판 리들러 챌린지?
‘DC 팬덤’에서 공개된 <더 배트맨>의 첫 번째 공식 트레일러에는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하는 배트맨의 모습과 영화 속 고담 시티의 풍경, 조커의 추종자, 배트맨에게 전해진 정체불명의 편지 등이 등장했다. 그중에서 편지 속 수수께끼를 풀이한 팬이 나타나 화제다.
트위터 유저 @themasterd101은 8월 23일, <더 배트맨> 트레일러 속 리들러의 코드를 풀어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첫 번째 구절에서 반복되는 기호에 ‘E’를 넣고, 두 번째 구절에는 ‘L’을 넣은 뒤, 수수께끼의 질문이었던 ‘거짓말쟁이가 죽으면 뭘 할까?(What does a liar do when he’s dead?)’를 통해 ‘He Lies Still’이라는 답을 유추해냈다. 이 대답은 ‘계속해서 거짓말을 한다’, ‘가만히 누워 있다’ 등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장이다.
한편, 트레일러 내 수수께끼와 마지막 장면에서 ‘2’ 대신 쓰인 ‘?’가 주목받으며 <더 배트맨>의 메인 빌런이 리들러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더 배트맨>의 리들러 역은 <노예 12년>, <옥자> 등에 출연한 폴 다노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So hyped for Matt Reeve’s Batman Movie, I decided to solve The Riddler’s code. #TheBatman pic.twitter.com/vsxVxucedv
— Andrew Lane (@TheMasterD101) August 2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