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대표 SUV 모델 ‘랭글러’, 전기차로 출시된다?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하다.”

지프를 상징하는 SUV 모델, 랭글러가 전기차로 출시될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프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요란스러운 엔진 소리 없이 조용하게 산악 지대를 올라가는 랭글러의 주행영상을 공개했다. 지프는 ‘숨소리가 들릴 만큼 조용하다(So quiet you can hear your own breath)’라는 영상 속 문구와 함께, “4xe는 너무 조용해서, 누군가 자연 소리를 키운 것처럼 느껴진다.’라고 새 랭글러에 대해 설명했다.
참고로 지프가 소속된 FCA 그룹 최고경영자 마이크 맨리는 지난 2019년, 약 5조 원을 투자해 지프 전기차 생산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전기차 지프 랭글러의 구체적인 출시 일정에 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으로 넓은 팬덤을 보유한 모델인 만큼 전기차 랭글러 출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The Jeep Wrangler 4xe is so quiet, it’s like someone turned the volume up on nature. Coming soon. pic.twitter.com/RhKqaL0s2U
— Jeep (@Jeep) August 22, 2020
The electrified Jeep Wrangler 4xe lets sleeping dogs lie… and horses too. Coming soon. pic.twitter.com/OCy6W82dGL
— Jeep (@Jeep) July 13,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