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버질 아블로는 카피캣' 비판한 월터 반 베이렌동크에 반박하다
시카고 절친이 나섰다.
버질 아블로와 루이 비통이 다른 사람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디자이너 월터 반 베이렌동크의 비난에 대해, 버질 아블로와 오랜 친구 사이인 칸예 웨스트가 반박 의견을 남겼다.
칸예 웨스트는 트위터를 통해 “버질 아블로는 하고 싶은 걸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시카고에서 온 우리가 인정받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는가?”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칸예 웨스트는 해당 트윗 몇분 후, 버질 아블로의 첫 루이 비통 멘즈웨어 컬렉션 쇼 현장에서 본인과 버질 아블로가 껴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패션 고발 계정 ‘다이어트 프라다’와 월터 반 베이렌동크에게 “모두 덤벼라”라고 도발하는 내용의 캡션도 포함됐다.
‘다이어트 프라다’는 지난해 버질 아블로의 루이 비통 2020 봄, 여름 컬렉션을 비롯해 여러 차례 디자인 표절 의혹을 제기했으며, 월터 반 베이렌동크도 올해 같은 의견을 내며 버질 아블로를 공격한 바 있다.
Hi @WBeirendonck Virgil can do whatever he wants Do you know how hard it’s been for us to be recognized? Coming from Chicago?
— ye (@kanyewest) August 12, 2020
Hi diet Prada hi Walter … come for us all!!! pic.twitter.com/uwxuWgjm16
— ye (@kanyewest) August 12,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