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출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영화를 연출한다
‘어느 가족’의 감독과 한국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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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어느 가족>을 비롯해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아무도 모른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영화 <브로커>(가제)를 연출한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싼 한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로는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 등이 출연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과거부터 한국 영화에 대해 상당한 애정을 드러내왔으며, 2017년부터 한국 영화 연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여러 이유로 지지부진했던 해당 프로젝트는 영화사 집이 제작을 맡고 CJ 엔터테인먼트가 투자, 배급을 맡으면서 본격적으로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의 촬영은 2021년 초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