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를 함께 이겨낼 장마철 추천 아이템 10
어느 정도는 젖어도 괜찮아.

장마철에 선택할 수 있는 스타일은 한정되어 있다. 화이트 스니커는 신발장에 고이 모셔둬야 하고 예쁘게 다듬은 머리는 비바람에 무너지기 일쑤다. 우산을 써도 가방은 젖고 물을 먹은 바지는 점점 무거워진다. 결국 정답은 우리가 장마철에 맞춰 옷을 입는 것뿐. 비바람을 막아줄 모자와 젖어도 상관없는 PVC 백, 살짝 추운 감이 있을 때 입을 아노락과 이때다 싶어 꺼낸 쇼트팬츠까지. 그래도 멋은 포기할 수 없으니 예쁜 아이템으로만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