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레전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 등극
“토트넘 구단 역사상 네 번째 10골, 10도움 달성한 선수.”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선수들이 수여하는 ‘레전드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여했다. 앞서 손흥민이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주니어 팬 선정 올해의 선수’, ‘공식 서포터스 선정 올해의 선수’ 부분에서 수상했기에, 이번 수상으로 인해 총 5관왕에 오르게 됐다.
토트넘은 이번 수상 결과를 공개하며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당 10골, 10도움을 기록한 네 번째 선수’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19-2020 시즌 내 총 30경기에 출전해 11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며, 리그 내에서도 10골 10도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리버풀 FC의 모하메드 살라가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