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써도 얼굴 인식 가능한 스마트폰 잠금 해제 시스템이 개발됐다
기다리다 현기증 난 바로 그 기술.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면서 많은 이들이 불편을 호소한 스마트폰 안면 인식 잠금 해제 시스템. 이제 이러한 고민은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바스프 자회사 트라이나믹스가 마스크를 쓰고도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안면 인식 시스템 개발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나믹스의 빔 프로파일 분석 기술은 피부에서 반사된 빛의 산란을 분석해 피부 조직 및 색을 구별한다.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선보인 페이스ID에 비해 더욱 정교하게 인식이 가능하다. 트라이나믹스는 근적외선을 비춘 피부는 후방산란 패턴을 보인다고 설명하며, 이를 토대로 한 자사의 기술은 얼굴이 부분적으로 가려져있어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내년에 출시될 스마트폰에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1분기부터 사용자가 사용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