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마지막 남은 추억의 비디오 가게 ‘블록버스터’, 에어비앤비에 등판했다
연출 아닌 ‘찐’ 레트로 장소에서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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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마지막이자 매장 최초로 숙소로 탈바꿈한 ‘블록버스터’ 매장이 에어비앤비에 등장했다. 미국 오리건 주 더슈츠 카운티에 자리한 블록버스터 지점장인 샌디 하딩은 이제까지 블록버스터 매장을 찾아준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며, 이곳에서 직접 밤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러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블록버스터 매장에서 보내는 하룻밤은 해가 뜰 때까지 소파에 누워 영화를 본다거나, 비디오 게임과 함께 콜라를 마시고, 실컷 팝콘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곳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간은 단 3일, 9월 18일, 19일, 그리고 20일이며, 최대 4명까지 수용한다. 예약은 한국 시각 기준 8월 18일 오전 5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