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하디, 새로운 '007' 제임스 본드 역할 맡는다?
다른 후보로는 이드리스 엘바, 헨리 카빌 등이 거론되고 있었다.
배우 톰 하디가 차기 제임스 본드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2006년 개봉한 <007 카지노 로얄>부터 제임스 본드를 연기하고 있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앞서 <007> 하차를 수차례 언급한 바 있으며 실제로 그는 곧 개봉을 앞둔 <007 노 타임 투 다이>을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 역을 그만둘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제임스 본드 역할에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있었는데, <분노의 질주: 홉스&쇼>에 등장했던 이드리스 엘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을 연기한 핸리 카빌, 그리고 <베놈>, <인셉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 출연한 톰 하디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영국 매체를 통해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톰 하디가 새로운 제임스 본드 역을 맞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실시되고 있다. 참고로 다니엘 크레이그 이전,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았던 피어스 브로넌스는 톰 하디를 차기 제임스 본드로 강력하게 추천했던 바 있다.
아직까지 새로운 제임스 본드에 대해 ‘007’ 시리즈 제작사 MGM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톰 하디가 실제로 제임스 본드 연기를 맡게 될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