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애플 페이스 마스크’ 만든다
‘투명 마스크’도 개발 중?

마스크가 필수품이 된 현 상황에 맞춰 애플도 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개발한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산업 디자인 팀은 현재 ‘애플 페이스 마스크’를 개발 중이다. 애플 페이스 마스크는 필터가 포함된 3겹으로 구성됐으며, 최대 5회까지 세척해 재사용이 가능하다. 마스크는 특별한 디자인이 더해지지는 않았지만 습기를 막기 위한 삼각형 코받침은 눈에 띈다. 애플은 마스크 등 개인 보건 용품의 공급량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필터링 작용을 할 소재를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마스크는 별도로 판매되지 않고 애플 임직원 제공용으로 배포될 예정.
애플에서는 또한 갤로뎃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FDA 요건을 충족하는 ‘클리어마스크’를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어마스크는 청각 장애인들이 입모양을 보고 소통할 수 있도록 완전히 투명하게 만들어진 마스크다. 클리어마스크도 애플 직원들을 통해 테스트가 이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애플 제품으로 양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애플은 현재 투명한 마스크를 위한 연구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Apple Designs Two Custom Face Mask Styles for Corporate and Retail Employees https://t.co/3Fx1IJwxhm by @julipuli pic.twitter.com/TRb0CnU6EM
— MacRumors.com (@MacRumors) September 9,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