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패드 에어 4세대' & '아이패드 8세대' 공개
아이패드 프로와 상당히 유사해졌다.
애플이 한국 시각 9월 16일 개최한 ‘Time Flies’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8세대는 보급형 아이패드로 A12 바이오닉 칩과 ‘뉴럴 엔진’이 장착되어 사용되어 이전 세대 제품보다 연산 기능이 40% 빨라졌으며 그래픽 성능은 약 2배 상승했다. 디스플레이는 10.2인치(2160 x 1620)로 전작인 아이패드 7세대와 동일하다. 컬러웨이는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두 종류이며, 용량은 32GB, 128GB 옵션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2GB 와이파이 기종 44만9천 원, 128GB 와이파이 기종 57만9천 원이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디자인, 성능에서 많은 변화를 보였다. 기존 모델보다 베젤이 얇아졌으며 터치 ID 센서를 상단 전원 버튼에 적용하여 화면 면적을 넓혔다. 디스플레이에는 10.9인치(2360 x 1640 화소)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었으며 SoC(System-on-Chip)는 A14 바이오닉 칩이 사용되어 CPU 성능이 약 40% 개선되었다. 이 외에도 7MP 전면 카메라, 스테레오 사운드 스피커, USB-C 포트 등 많은 부분이 아이패드 프로와 유사해졌다. 컬러웨이는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로즈 골드, 그린, 스카이 블루 5가지가 출시되며 용량은 64GB와 256GB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 77만9천 원, 셀룰러 모델 94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국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