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온, 2021 BMW 4시리즈 컨버터블 최초 공개
뚜껑 열리는 BMW는 언제나 옳다.
BMW가 완전히 새로워진 4시리즈 컨버터블을 선보인다. 2021 BMW 4시리즈 컨버터블에는 최근 공개된 신형 M3, M4에서 볼 수 있었던 거대한 키드니 그릴이 장착됐다. 지붕을 걷어낼 수 있는 컨버터블 모델답게 신형 4시리즈에는 차의 전복을 막기 위한 롤오버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문은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약 20kg 정도 무게를 덜어냈다.
새 4시리즈는 430i와 M440i 두 가지 파워트레인 모델로 출시된다. 각 모델에는 터보차저 2.0L 4기통 엔진, 3.0L 직렬 6기통 엔진이 얹어지며 각각 최대 225마력, 382마력의 힘을 쏟아낸다. 사륜구동 시스템의 xDrive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 실내에는 10.3인치 터치스크린 및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며, 옵션을 통해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트에 장착될 넥 워머 등을 얹을 수 있다.
신형 BMW 4시리즈 컨버터블의 공식 출시는 2021년 여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430i가 약 5만4천 달러, M440i가 6만5천 달러, 한화로는 각각 약 6천3백만 원, 7천6백만 원부터 시작된다. 여기서 xDrive 모델을 선택할 시 2천 달러, 한화로 약 2백30만 원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