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지코 소속사 ‘KOZ’ 인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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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11월 18일):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지코의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이하 KOZ)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등 여러 레이블을 흡수하며 비즈니스를 넓힌 빅히트는 KOZ 인수를 통해 아티스트와 프로듀싱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KOZ의 유승현 대표는 “아티스트와 콘텐츠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KOZ와 빅히트의 비즈니스 철학이 비슷하다”며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발굴하고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히트의 수장인 방시혁 역시 지코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히며 KOZ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기대를 표했다.
기존 내용(9월 3일):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가 지코의 KOZ 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의 취재에 따르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착수한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방시혁 대표가 KOZ 엔터테인먼트 측을 접촉하여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간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반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기회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쏘쓰뮤직, 플레디스 등의 지분을 인수하여 자사 산하 레이블로 흡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