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 통해 중계된, 버버리 2021 SS 디지털 컬렉션 쇼
국제적 호평을 받은 독일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안네 임호프와 함께.
버버리가 2021 봄, 여름 컬렉션을 트위치 등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버버리의 DNA를 재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이번 컬렉션은 국제적 호평을 받은 독일의 퍼포먼스 아티스트 안네 임호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되었다.
리카르도 티시는 안네 임호프와 함께 공연과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패션과 예술의 접점을 표현했다. 둘은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쇼를 관람할 관객이 자유를 탐구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연구했는데, 공간을 이동하는 인물들의 팽창과 감소, 자연과의 공생 등이 포함되었다.
버버리의 2021 봄, 여름 컬렉션은 서로 다른 세계의 충돌이라는 주제 아래 전개되었다. 여성복은 강한 동시에 섬세하고, 단단하고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소재와 디테일의 조화가 핵심이다. 남성복의 경우, 고무 마감 처리된 마감재,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의 개버딘 소재를 사용하여 뱃사람들에게 영감을 얻은 투박한 우아함과 실용성의 공존을 보여준다.
리카르도 티시는 이번 컬렉션을 “하나의 비전과 스토리에 집중한 세련된 컬렉션이다. 이것이 버버리의 정체성과 나 자신이 가진 창조성의 본질이기도 하다. 버버리의 코드, 또 내가 가진 버버리의 코드 즉 우리의 DNA를 재확인한 기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