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터치 없이 주문 포장 가능한 ‘터치리스’ 매장을 공개했다
태양광 충전 시스템 + 컨베이어 벨트.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초대형 왕관을 선보였던 버거킹이 이번에는 터치 없이 주문 포장이 가능한 새로운 매장을 공개했다.
미국 시장 조사 회사 NPD 그룹에 따르면, 코로나19 발병 이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버거킹의 드라이브스루 방문객 이용률은 26% 증가했다. 버거킹 최고운영책임자 조시 코바는 “지난 3월부터 사내 디자인 및 기술팀이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짓기 위해 박차를 가했고, 우리는 기존 버거킹 매장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라고 전하며 새 매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버거킹은 2021년부터 미국 마이애미, 중남미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터치리스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에는 총 3개의 드라이스 스루 차선이 배치되며, 그중 1개 차선은 배달 기사들을 위해 꾸려질 예정이다. 매장은 태양광 충전 시스템 및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운영되고, 차를 타고 방문한 고객들은 주차장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주문을 진행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새롭게 고안된 버거킹 매장의 모습은 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