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아샴이 커스텀한 1986년식 포르쉐 930 터보의 모습은?
애플, 디올, 어 콜드 월의 로고가 새겨졌다.
지난 4월 포르쉐 911 조각상을 공개한 다니엘 아샴이 포르쉐와 새로운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의 주인공은 1986년식 포르쉐 930 터보로 다니엘 아샴의 커스텀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외관 전체에 화이트 컬러가 적용된 협업 포르쉐 930 터보의 곳곳에는 아샴 스튜디오를 비롯해, 애플, 디올, 어 콜드 월 로고가 새겨져 눈길을 끈다. 포르쉐 앰블럼이 음각으로 새겨진 실버 휠 역시 주목해야 할 요소 중 하나. 실내는 스톤 워시드 염색으로 컬러를 입힌 캔버스 소재 및 이탈리아 고급 가죽으로 마감됐다. 이 밖에도 아날로그 계기판, 민트 컬러를 입은 엔진, 시트에 자수로 새겨진 다니엘 아샴 스튜디오의 ‘AA’ 로고가 인상적이다.
다니엘 아샴과 포르쉐의 새 협업 작품을 완성하기까지는 총 2년의 시간이 걸렸다. 다니엘 아샴은 협업 930을 선보이며 ‘차의 모든 것들이 커스텀 되었다. 아티스트 데스 스프레이가 손수 진행한 외관 페인트 작업은 1980년 애플 컴퓨터의 후원을 받아 제작된 포르쉐 935 K3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아샴 x 포르쉐 930A 터보의 보다 자세한 이미지는 위 갤러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