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제치고 세계 세 번째 부자에 등극하다
역시나 테슬라 덕분이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8월 20일 세계 부자 랭킹 4위에 등극한 지 약 10일 만에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를 제치고 세계 부자 랭킹 3위에 등극했다. <블룸버그>의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총자산은 1천1백54억 달러로 증가하며 종전 3위인 마크 저커버크의 1천1백8억 달러를 제쳤다. 일론 머스크의 총자산 상승 요인으로는 테슬라 주식의 액면 분할이 꼽힌다. 테슬라 주가는 최근 5:1 분할을 진행한 후 첫 거래일인 8월 31일, 4백98.32 달러로 거래를 마감하며 12.57% 급등했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 부자 랭킹 1위와 2위에는 각각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와 가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제프 베조스는 최근 세계 최초로 보유 자산이 2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