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첫 방송, 동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
이미 해외 12개국에 진출 확정.
엠넷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미국판 <I Can See Your Voice>가 미 지상파 방송국 폭스에서 첫 방영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프라임 시간대인 미국 동부 시간 밤 9시에 방송된 첫 회는 18~49세 시청률 1.2%, 4백6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I Can See Your Voice>에는 기획 단계부터 파일럿, 본 방송 제작까지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원작자인 이선영 CP가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켄 정이 사회를 맡았으며, 프로그램의 포맷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연예인 대신 일반인이 음치를 추리해 정답자가 1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엠넷에서 2015년 처음 방송된 이래 7번의 시즌이 방영됐고, 해외에서도 독일, 태국, 영국 등 12개국에서 방송을 시작하거나 편성이 확정된 상황이다. 이미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MBC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도 미국을 비롯한 20여 개 국가에서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