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차 실내 커스텀이 가능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 공개
커피 머신, 살균 조명, 천장 탑재형 디스플레이 등.

현대자동차가 커스텀으로 꾸밀 수 있는 차 실내 공간를 재구성한 전시물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현재자동차와 LG전자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스케이트보드’라 불리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의 실내 공간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가전제품을 탑재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커피머신은 물론, 신발 및 의류를 케어할 수 있는 가전제품을 얹을 수 있으며, 실내 지붕에는 플렉서블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에서도 영상 콘텐츠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면 실내 공간을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플러오봇 및 UV LED 조명이 작동된다. 천장에 설치된 UV LED 조명은 실내 살균을 맡으며 바닥에 설치된 플러오봇은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걷어낸다.
현재자동차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을 공개하며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는 효율적인 내부 공간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8월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을 론칭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