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MMA 선수 최초로 푸마와 스폰서십을 맺는다
‘세계 최강의 나루토 오타쿠’라 불리는 사나이.
종합격투기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MMA 선수로는 최초로 푸마와 스폰서십을 맺는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뉴질랜드에서 자란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지난 2018년 2월 UFC 데뷔전을 치른 뒤 화려한 타격 기술을 내세워 미들급 강자들을 차례로 꺾었고, UFC 243에서 로버트 휘태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UFC 미들급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아데산야의 현재 종합격투기 전적은 19전 19승이다.
푸마는 아데산야와의 스폰서십을 발표하며 “뉴질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라 평가받는 운동선수 중 한 명을 푸마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하며, “이스라엘은 두려움이 없으며 믿을 수 없을 만큼 재능이 뛰어난 선수다. 춤과 패션, 애니메이션에 대한 열정, 인상적인 그의 성품이 브랜드를 대표할만한 뛰어난 인물로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스라엘 아데산야는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 옥타곤 무대에 오르기 전 만화 속 캐릭터를 흉내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세계 최강의 나루토 오타쿠’로 불리는 만큼 아데산야를 위한 푸마와 나루토 협업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