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말렉이 직접 소개하는 ‘007 노타임 투 다이’ 새 빌런의 정체는?
“007 역사상 가장 두려운 적수.”
<007>의 새로운 시리즈, <007 노타임 투 다이>의 개봉을 약 두 달 가까이 앞두고 영화 속 새 빌런의 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는 개봉 전부터 ‘007 역사상 가장 두려운 적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악당 ‘사핀’ 역을 맡은 라미 말렉이 직접 팬들에게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소개한다.
라미 말렉은 사핀을 “매우 불안정한 인물”이라고 표현하며, “역사상 가장 악한 악당들이 그러했듯 자기 스스로를 영웅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캐리 후쿠나가 감독은 “그가 원하는 것, 그가 하려는 일들이 제임스 본드와 전 세계를 두렵게 한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캐릭터 영상에서 사핀은 레아 세이두가 연기한 매들린 스완에게 “나는 네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를 죽일 남자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제임스 본드에게 “우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 사람들을 제거하잖아. 난 그저 조금 더 깔끔해지고 싶은 뿐이야.”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007 노타임 투 다이>는 오는 11월 전 세계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