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작가가 세종대왕을 다룬 역사 판타지 소설 ‘킹 세종-더 그레이트’를 출간한다
한글날에 맞춰 공개될 예정.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특별한 소설이 출시된다. 한글날인 10월 9일을 맞아 TV 시리즈 <스타트렉>의 작가로 잘 알려진 조 메노스키가 쓴 역사 판타지 소설 <킹 세종-더 그레이트>가 공식 출간된다는 소식. 조 메노스키는 5년 전 한글을 처음 접하고 세종대왕이라는 인물에 대한 존경심이 생겼으며, 스스로 관련 자료를 찾아가며 공부해 더욱더 그의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다.
조 메노스키는 영어를 모국어로 하고 있기에 영어로 소설을 집필했지만, 이를 번역한 한국어판이 한글날에 맞춰 영문판과 동시 출간된다. 책에는 조 메노스키의 시선으로 상상한 세종대왕의 모습과 조선, 중국, 일본 세 나라의 역사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알려졌다. 조 메노스키는 “만약 유럽의 어떤 지도자가 백성을 위해 글자를 만들었다면 전 세계는 이미 그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해당 소설을 영화, 드라마 등 다른 글로벌 콘텐츠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