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가 법원으로부터 대선 후보 제명을 통보 받았다
2024년에 다시 도전하는 걸로.

지난 8월, 가짜 서명 탄원서로 사기 혐의에 놓였던 칸예 웨스트가 결국 법원으로부터 대통령 후보 제명을 통보받았다. <워싱턴 포스트>를 비롯한 다수 매체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최근 버지니아 주 법원 판사는 칸예 웨스트가 대통령 후보 출마를 위한 탄원서 확보하기 위해 부적절한 서명을 사용했으며, 그가 제출한 13건의 탄원서 중 11건은 무효라고 밝혔다. 칸예 웨스트의 탄원서 중 일부는 ‘사기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수단’을 통해 확보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칸예 웨스트 변호인 측은 대선 후보 제명 소식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써 오래도록 칸예가 꿈꿔온 미국 대통령이 되기 위한 첫 번째 시도는 이로써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