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 포함 PSG 선수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PL 맨시티에도 감염자 발생.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의 핵심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은 현지 시간 8일, 음바페가 소집 전 실시한 자체 검사에서는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새롭게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UEFA 네이션스리그를 위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던 음바페는 양성 판정을 받자마자 곧장 훈련 캠프를 떠났다. 이로써 PSG 소속 코로나19 감염 선수는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마르퀴뇨스를 포함한 7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종료 후 이비사섬에서 휴가를 보내는 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PL 사무국에서는 지난 9월 6일까지 일주일간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1천6백5 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시행했으며,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그중 2명은 맨체스터 시티 FC 소속의 리야드 마레즈, 아이메릭 라포르테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