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전력 100% 자체 생산하는, 친환경 맥도날드 매장 들여다보기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착한 매장.






매장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맥도날드 지점이 생겼다. 미국 플로리다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에 자리한 맥도날드 매장이다. 로스 바니 아키텍트에 의해 다시 태어난 이곳은 연간 필요한 에너지 100%를 충당할 수 있는 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해결 방법을 시험하는 허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로리다의 맥도날드 월트 디즈니 월드 리조트점은 도시의 습한 기후에 반응하는 ‘창고’ 형태로 제작되었다. 지붕은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 V자 형으로 지어졌으며, 건물 전체에도 태양광 유리 패널이 더해졌다. 또한 연중 약 65% 정도는 자연적으로 환기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지만, 실외 습도 및 온도에 반응하여 에어컨이 필요할 때 자동으로 닫히는 블라인드 창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식물로 덮인 벽이 있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도 한다.
맥도날드는 해당 지점에서 얻은 데이터와 학습을 통해 2030년까지 2015년 기준 연도에 비해 지점 및 사무실의 온실 가스 배출량을 36% 줄이는 데에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