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조만간 북미 지역에서 요금제 가격 인상한다?
월스트리트에서 전해진 소식.

넷플릭스가 머지않은 시일 내로 요금제 가격을 인상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어 화제다. 월스트리트 분석가 알렉스 기이모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유럽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 가격을 올릴 전망이다. 그는 넷플릭스가 오는 10월 20일 진행될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가격 인상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코로나19로 상승했던 넷플릭스 주식이 최근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만일 넷플릭스가 한 달 요금제를 1달러 혹은 2달러까지 올리면 넷플릭스의 매출은 약 1조 원 가까이 상승한다. 알렉스 기이모는 북미 지역에서 요금제 가격을 인상한다면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지역까지 영향을 미치겠지만, 넷플릭스가 <위쳐> 시즌 2,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등 굵직한 콘텐츠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요금제 상승이 가입자 이탈로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