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 니콜라의 창업자 겸 CEO가 결국 사임했다
니콜라는 사기 혐의로 법무부 조사를 받고 있다.
최근 사기 혐의로 미국 법무부 조사를 받게 된 니콜라의 창업자 겸 CEO 트레버 밀턴이 사임했다. 자동차 소식지 <프라이트웨이브>는 9월 20일 트레버 밀턴이 최대 주주 지위를 유지하는 조건으로 스스로 사임을 결정했어며, 후임으로는 스티븐 거스키 전 제너럴모터스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통해 선임됐다고 보도했다. ‘니콜라 사기설’을 최초 주장했던 <힌덴버그리서치>는 사임 소식이 전해진 후 트위터를 통해 “트레버 밀턴의 사임은 시작에 불과하다.”라며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최고 주당 79.73 달러까지 올랐던 니콜라의 주가는 연이은 악재로 인해 주당 34.19 달러까지 폭락했다.
I will be cheering from the sidelines with you. Your greatest fan. pic.twitter.com/IaYfZedYhK
— Trevor Milton (@nikolatrevor) September 21,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