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4의 제조 원가는 겨우 1만8천 원?
하지만 리셀가는 수십 배.
뜨거운 반응을 모았던 오프 화이트 x 나이키 에어 조던 4 ‘세일’에 이어 올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브레드’ 모델의 생산 원가가 공개돼 화제다. @arcx1000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오프 화이트 x 에어 조던 4 ‘브레드’의 원가 구성표를 공개한 나이키 컨퍼런스의 프레젠테이션 한 장면이 담겨 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새로운 에어 조던 4의 생산 비용은 재료비가 10.25 달러, 인건비가 1.9 달러, 제조 간접비가 2.1 달러, 공장 이윤이 0.86 달러로 총합 15.11 달러, 한화 약 1만8천 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해당 스니커의 공식 출시가격은 2백 달러, 한화 약 24만 원이며, 리셀가는 그보다 훨씬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물론 해당 제조 원가에는 디자인과 기술의 개발비용 및 유통 및 마케팅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비용이 생략됐기 때문에, 이를 제품의 총 생산 비용을 나타내는 수치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실제로 단순히 제조 비용만을 놓고 본다면 대부분의 스니커는 한 켤레당 10 달러에서 40 달러 사이의 생산 비용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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