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 출연진에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확정
‘아가씨’ 이후 4년 만의 신작 소식.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이번 영화에는 앞서 주인공 후보로 물망에 올랐던 박해일과 탕웨이가 주연 배우로 출연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목숨을 던진 한 사내의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그 남자의 아내를 조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일은 형사 역을, 탕웨이는 죽은 남자의 아내 역을 맡는다. 배우 박용우, 고경표도 출연한다. 박용우는 탕웨이가 연기할 캐릭터와 연관된 인물 역을 맡을 예정이며, 고경표는 주인공 형사의 동료 후배로 등장한다. 배우 이정현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으며 주인공 형사의 부인 역을 맡는다.
2016년 <아가씨> 이후 약 4년 만에 신작 소식을 전한 박찬욱 감독은 오는 10월 <헤어질 결심> 촬영 시작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