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일등석을 방불케하는, 2021 롤스로이스 고스트 익스텐디드 공개
샴페인 냉장고도 탑재했다.









롤스로이스가 최근 세대교체를 거친 2세대 신형 고스트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휠베이스를 170mm나 늘린 2021 고스트 익스텐디드 휠베이스(이하 고스트 EWB)를 공개했다.
고스트 EWB는 롤스로이스가 출시하는 4인승 세단 모델 중 가장 넓은 뒷좌석 레그룸을 자랑한다. 또한 세단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시트가 뒤로 젖혀지는 ‘세레니티 시트’가 탑재되어 비행기 일등석에 못지않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2열 시트 가운데는 샴페인 냉장고. 해당 냉장고는 마스터 소믈리에의 도움을 받아 제작됐으며, 빈티지 샴페인과 논 빈티지 샴페인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두 가지 냉장 모드를 제공한다.
고스트 EWB에는 6.75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힘을 쏟아낸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뛰어난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브랜드 특유의 승차감을 뜻하는 ‘매직 카펫 라이드’를 제공한다.
고스트 EWB의 고객 양도는 2020년 4분기부터 시작될 예정. 구체적인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약 35만 달러, 한하로 약 4억1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