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세대교체,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가 공개됐다
가격은 약 3억9천만 원부터 시작된다.










롤스로이스가 11년 만에 세대교체를 거친 신형 고스트를 선보인다. 지난 2009년 처음 출시된 이후 롤스로이스의 베스트셀러로 자리한 고스트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정숙한 승차감으로 주목받아온 4도어 세단 모델이다.
신형 고스트의 새로운 심장은 6.75리터 트윈 터보 차저 V12 엔진. 해당 엔진은 최대 563마력의 힘으로 정숙하게 네 바퀴를 굴려낸다. 또한 롤스로이스가 새롭게 설계한 플래너 서스펜션 시스템이 적용되어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일컫는 ‘매직 카펫 라이드’를 느낄 수 있다. 실내에서 가장 먼저 이목을 사로잡는 것은 대시보드. 기다란 대시보드 위에는 8백50개의 별이 수 놓였는데, 롤스로이스는 새로운 대시보드를 위한 비스포크 기술 개발에 2년 동안 무려 1만 시간을 들였다고 한다. 차 외부에서는 롤스로이스 특유의 사각 램프, 보닛 위의 환희의 여신상, ‘RR’ 엠블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021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오는 9월 7일,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한국에서 최초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33만2천5백 달러, 한화로 약 3억9천만 원부터 시작된다.